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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te : 14-09-18 13:04
[2014] 수도권매립지에 세계적 테마파크 조성 양해각서 체결
 Author : Bizpo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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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투자자가 제안한 글로벌 테마파크 중 센트럴 시티 조감도.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


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인천 서구 쓰레기매립지에 세계적인 규모의 테마파크를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자와 양해각서(MOU)를 체결했다.

송재용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과 비즈포스트 디벨로프먼트(Bizpost Development)사의 스테판 허 회장, 비전메이커(Visionmaker) 존 코라 회장, 비즈포스트 그룹(Bizpost Group) 존킴 회장 등 외국인투자사들은 지난 1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옥스포드팰리스호텔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.

외국인투자사들은 수도권매립지 515만㎡(녹색바이오단지)에 워터파크와 MCM 리조트, 백화점, 쇼핑몰, 복합상업단지 등의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.

총 5조1000억원이 들어 갈 테마파크 조성에 외국인투자사들은 2조7000억원을 직접투자할 계획이다. 이는 그동안 콘텐츠만 제공하고 값비싼 로열티를 지불하는 방식과는 다르다고 매립지관리공사는 설명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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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투자자가 제안한 글로벌 테마파트 조성 단지 중 테마파크 조감도.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

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국내외 관광객이 연간 1200만명이 방문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16조5000억원에 달하고 연간고용인원도 2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.

송재용 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“쓰레기매립지에 세계 최고의 융·복합시설을 만들어 ‘창조경제’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 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도 “수도권매립지는 땅값이 3,3㎡에 80만원도 안되는 등 저렴한데다,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은 물론 서울 등과도 가까워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”고 말했다. 

하지만 경기 화성시의 유니버설스튜디오는 진척이 거의 없고, 인천 송도에 파라마운트, 인천공항에 MGM 등도 테마파크를 추진하다 무산된 바 있어 실현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.

<박준철 기자 terryus@kyunghyang.com>